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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도쿄 시부야에서 가장 핫한 맛집 히키니쿠토 코메

by Eloise_ka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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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니쿠토 코메 시부야

오픈 때부터 이미 현지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맛집이다. 이제는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나 예약부터 전쟁이다. 해외여행 맛집 정보는 한국인들이 제일 빠른 듯, 작년에 갔을 땐 일본 사람들 다음으로 한국분들이 많았는데 이번에 갔을 땐 중국, 동남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거 같았다.

히키니쿠토 코메 시부야점

Tokyo, Shibuya City, Dogenzaka, 2 Chome−28−1 椎津ビル 3F , 오전 11:00~오후 3:00,오후 5:00~9:00   예약 - https://www.tablecheck.com/shops/hikinikutocome/reserve

1년 전까지만 해도 9시부터 현장에서 당일 예약을 받았었는데 이제는 100% 인터넷 예약으로 변경되었다. 금요일 오전 9시에 그 다음주 시간이 열림. 예약할 때 신용카드가 필요하고 50엔이 결제가 된다. 이건 현장에서 주문 결제 시 환불이 된다고 들었는데 그걸 확인 못함. 작년까진 1600엔이었는데 1800엔으로 가격이 올랐다. 근데 1800엔도 가격 괜찮다고 생각이 든 게 요즘 한국 음식 값이 너무 비싸져서 200엔 타격 1도 없었음. 위치는 시부야 108 건물만 찾으면 쉬움. 109 건물 도로변으로 올라가다 보면 유니클로, 모스버거 보임. 모스버거 사잇길로 들어가 벽돌 건물이 보이면 좌회전. 계단이 보이면 거의 도착. 여기 어디에 레스토랑이 있을까 한 건물 3층에 간판도 안 보이는 히키니쿠 코메가 있다. 인테리어 상당히 마음에 들었음.

자리 안내를 받으면 앞 쪽 서랍에 접시등과 먹는 방법이 설명된 종이가 있음, 영어로 되어있어 파파코 돌려 봄.

서랍에서 접시를 꺼내 소스를 조금씩 덜어 먹으면 된다. 개인적으로 따로 주는 미소된장 소스와 매콤함 고추 절임?? 소스가 가장 입맛에 맞았음. 무 비슷한 야채를 따로 주는데 폰즈 소스를 부어 먹으라고 안내를 해준다.  달걀은 직접 가져와 먹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날달걀은 안 좋아해서 패스.

작년엔 없던 콜라도 판매를 하고 있었으나 가격이 사악했다. 먹고 후회. 옆쪽 분들이 감자 사라다도 주문해 먹던데 그걸 몰랐네.. 다음엔 감자 사라다도 시켜 볼 예정이다. 맛있게 보였음. 메뉴판이 따로 없고 입장과 동시에 키오스크로 바로 주문 결제하는 시스템이라 메뉴 확인을 하나하나 못했음.

수제 함바그 3개가 제공되는데 식지 말라고 다 먹어야 다음 고기를 올려줌. 고기는 추가 가능하다. 고기 맛은 떡갈비처럼 달달한 그런 맛이 아닌 아주 담백한 고기 맛임, 바로 구워주기 때문 더 맛있게 느껴지는 듯. 개인적으로 달달이 소스나 케첩도 제공되었으면 좋겠던데... 초딩 입맛이라.

그리고 이 집은 같이 나오는 밥이 정말 맛있다. 고슬고슬 찰지고 윤기나는 밥과 고기 조합이 아주 좋음. 미소국도 맛남. 밥은 모자라면 따로 더 요청 가능함. 이 사진은 작년 사진, 그땐 콜라가 없어 우롱차를 주문했던 기억이...

줄 서는 집보다 이렇게 예약이 되는 집이 차라리 여행객들에겐 더 좋은 듯. 길거리 서서 한 시간씩 소비하는데 좀 아깝기도 하고... 도쿄 갈 때마다 다시 방문할 듯한 집이다.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고, 그러나 처음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길.. 예약 시 팁을 살짝 드리자면 저녁 시간대 예약보단 점심 시간대 예약이 비교적 쉬움. 저녁 시간대는 정말 무섭게 빠지더라. 본인도 저녁 예약 실패해서 점심으로 다시 예약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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