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로 슈크림 빵으로 유명한 시라히게노 슈크림 공방
오픈 때부터 귀여운 토토로 슈크림 빵으로 유명해진 카페다. 위치가 상당히 애매해 일행이 있으면 미안해지는 위치? 나 홀로 훌쩍 떠나온 여행이기 때문 올 수 있었음. 시부야에선 게이오 이노카시라선을 타면 된다. 기치조지 방면
한적한 동네, 이런 곳에 카페가 있는 것도 신기했고 , 여길 누가 찾아 올까 싶었는데 음.. 많이들 찾아오시더라. 오픈 시간보다 15분 정도 일찍 도착했으나 내 앞으로 8팀 정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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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이용 줄과 슈크림만 구입하는 줄을 나눠 들어간다. 앞에 사람이 많아 조마조마했는데 다행스럽게 첫 타임으로 카페 이용 할 수 있었음. 카페는 1시간 시간제한이 있다. 지브리 팬들이 여러 나라에 있구나 여기서 알게 되었다. 이렇게 다국적 사람들이 모인 카페는 처음이었음.
슈크림을 하나만 주문할까 하다 토토로 외로울까 두 개를 주문했다. 하나는 일반 슈 , 하나은 초코 슈. 가격은 600~650엔 정도. 생각보다 작았고 기대했던 거보다 더 귀여웠다. 정말 행복해지는 카페다.
먹기 아까울 정도다. 이런 건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판매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이곳에서 토토로를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이 카페 사장이 미야자키 하야오 할아버지의 형제인가 친척 분이 운영한다고 얼핏 들은 적이 있다.
귀여워서 한 장 크게..
커피는 그리 맛있지는 않았다.. 다른 음료도 많이 있음. 테이블에 있는 큐알로 메뉴 확인 및 주문 결제까지 가능하니 주문은 꼼꼼히 확인 후 천천히 하시길.
슈크림 맛은 뭐랄까 겉의 빵은 너무 두꺼워 질긴 감이 좀 있었으나 크림은 아주 맛있었다. 토토로 모양을 잡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빵을 두껍게 만들어야 하는 거 같았음. 하나만 먹고 하나는 포장을 해왔는데 저녁까지 모양이 무너지지 않았다.
한 시간 여유 부리고 나가는 길에 숍도 살짝 구경해 본다. 곳곳에 토토로 그리고 지브리 캐릭터 그림이며 인형들이 아기자기 걸려있다.
쿠키도 판매하고 있었고
모여있는 슈크림들이 너무 귀여웠음. 포장만 해가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계절 메뉴 ? 도 있었음. 밤 크림 맛 슈!! ㅎㅎㅎ
너무 탐이 났던 접시, 사고싶었으나 2015년 접시라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지브리 애니를 애정하기 때문 이곳 카페가 즐거웠고 행복했다. 지브리 팬이라면 무조건 와봐야 하는 시라히게노 슈크림 공방. 올해는 꼭 나고야 지브리 스튜디오를 가리라 다짐하고 다시 시부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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