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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교토 빵집 신신도의 아침식사

by Eloise_ka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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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가성비 좋은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신신도

교토에서 첫 프랑스식 빵을 만들어 판 빵집 신신도. 오랫동안 교토인들의 사랑을 받아 온 빵집에서 가성비 좋은 아침을 먹을 수 있다. 사람이 많아 오픈런을 하게 만드는 곳...

 

신신도 
일본 〒604-8004 Kyoto, Nakagyo Ward, Nakajimacho, 74
더 로열 파크 호텔 교토 산조 1층
오전 7 : 30 ~ 오후 9 : 00

신신도 외관

베이커리 신신도

1913년 오픈해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베이커리다 . 프랑스 유학을 다녀온 창업주가 교토 아니 일본에서 처음 프랑스식 빵을 만들어 판매를 했다고 한다. 여기도 100년 이상된 집. 아직까지 클래식한 느낌이 있는 베이커리. 교토는 무조건 이런 역사가 있는 집만 찾아다녀도 실패가 없다. 

신신도는 빵집과 카페로 운영된다

한쪽은 베이커리 다른 한 쪽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데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다. 아침 8시쯤 도착 대기가 있을 정도... 아침 식사는 코로나 전인 2019년에 먹은 후기이고 작년 겨울 방문 했을 때는 빵만 가득 먹은 기억이. 어쨌든 교토를 갈 때마다 방문하는 곳이다. 처음부터 빵집으로 시작 한 곳이라 빵 종류도 많이 있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신신도의 시그니처 프랜치 토스트

모닝 세트를 주문할 예정이지만 이 집의 시그니처인 프랜치 토스트를 지나치긴 어렵다. 겉은 살짝 바삭하고 안은 푸딩처럼 부들 달달하니 너무 맛있다. 여기선 크루아상과 프랜치 토스트는 꼭 먹어봐야 한다며... 개인적으로 후르츠 산도와 타마고 샌드위치도 맛있었다. 베이커리 쪽 빵을 사서 카페에서 먹을 수도 있지만 이 때는 무조건 1인 1 음료를 주문해야 한다.  그러나 아침은 거의 모닝 세트를 먹으러 오는 사람들~

그림이 있는 메뉴판이라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다. 메뉴들은 공홈에서 퍼 옴. 요즘 가격이다 ( 2023 5월 기준 ) 음료와 무제한 빵이 포함된 가격이라 가성비 킹왕짱임. 요즘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과 빵 한쪽 먹는 가격도 12000원 정도 하는데... 이 정도면 아주 괜찮다고 본다.  우리는 각각  다른 메뉴를 선택. 그리고 작은 샐러드 하나를 추가 주문했다.

무제한 빵?

직원이 빵 바구니를 들고 다닌다. 원하는 빵을 고르면 접시에 놓아 주는데 이게이게 맘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 괜히 빵이 있는 메뉴를 선택했다며 ㅎㅎㅎㅎ 종류도 여러 가지라 하나씩 먹어보면 좋을 듯.

신신도의 모닝세트

우리가 주문한 모닝 세트.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은 아침으로 먹기 딱 좋은 메뉴들이다. 글로벌 빵순이는 오늘도 행복하다.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인데 왜 여행지에서 먹으면 곱절로 맛있어지는지?? 평소 먹지도 않는 오렌지 주스까지 맛있다며.. 19년까지 세트 메뉴가 1100엔이었는데 몇 년 사이 조금 오른 요즘은 1200엔이다. 이 가격도 훌륭하다. 가성비 좋은 아침식사!!

신신도의 모닝 세트

아침식사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운영되며 11시부터는 점심 식사로 운영된다고 한다. 교토에서 가성비 좋은 아침 식사를 원한다면 무조건 신신도 추천. 우리 동네에도 이런 집 하나 오픈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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